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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리스크 완화와 종전 기대…환율 146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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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리스크 완화와 종전 기대…환율 146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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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462.6원…5.7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64.5원
23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
달러화 약세 전환…국내증시 수급 주목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초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그린란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종전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2.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9.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64.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5.4원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시간 가량 회동한 뒤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쟁은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두고 “생산적이고 실질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오는 23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협상으로 풀겠다고 확인하면서 달러, 주식 등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13분 기준 98.2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로 보합세다. 이날 일본은행(BOJ) 회의에선 금리 동결이 유력하나 ‘조기 인상 필요’ 등 매파적 신호가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엔화 강세에 원화가 동조하며 환율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는 환율 하락 폭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