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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플랫폼’ 오픈마일, 50억원 투자유치… 외형 확장 속도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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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플랫폼’ 오픈마일, 50억원 투자유치… 외형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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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반 모빌리티 통합 관리 설루션 기업 오픈마일의 물류 차량. /오픈마일 제공

IT 기반 모빌리티 통합 관리 설루션 기업 오픈마일의 물류 차량. /오픈마일 제공



이 기사는 2026년 1월 22일 16시 26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정보기술(IT) 기반 모빌리티 통합 관리 설루션 기업 오픈마일이 벤처캐피털(VC)로부터 5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공개(IPO) 전 외형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로, 오픈마일은 이미 렌터카 판매·대차 중계 플랫폼 경영권 인수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VC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일은 최근 ‘어니스트-신영 페이스 메이커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어니스트-신영 페이스 메이커 투자조합은 어니스트벤처스가 신영증권과 조성한 벤처투자 펀드로 지난 2021년 12월 결성됐다.

기업가치는 포스트 머니 밸류(투자 후 기업가치) 기준 약 85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 성격의 투자유치로, 오픈마일은 특히 어니스트벤처스에 올해 연결 영업이익 65억원 이상 달성과 내년 중 IPO 추진 등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마일은 IT 기술 기반의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최초 차량 탁송 전문 로드윈휴먼이라는 사명으로 출발해 중고차 매매, 상용차 구독형 관리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 매출 444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오픈마일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렌터카 판매·대차 중계 플랫폼 운영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인수 금액은 40억원 내외 수준으로, 투자유치 자금을 인수자금 조달에 우선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마일이 상장 전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1년 이미 신영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이듬해인 2022년 중 상장을 목표했지만, 실적 부진에 상장을 미뤄온 탓이다. 오픈마일은 2021년 적자 전환 후 202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냈다.


오픈마일은 기존 탁송 중심 사업을 차량 정비와 차량 판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4년 AJ네트웍스의 차량 정비 전문기업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를 인수, 정비 기반을 마련했다. 렌터카 판매 플랫폼 인수 시 렌터카 자체 정비와 판매 기반까지 갖출 수 있게 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오픈마일은 이번 투자유치에서 영업이익 65억원 달성이라는 마일스톤을 내걸 만큼 수익성 개선 의지가 강한 상황”이라면서 “M&A에 기반을 둔 렌터카 판매 사업 확장 성과가 향후 상장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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