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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군 '다산 정약용함'과 문화·안보 협력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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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군 '다산 정약용함'과 문화·안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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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해군 인도 시 '자매결연' 추진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해군과 문화·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22일 다산정약용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정약용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군이 함께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문화 교류 △공렴 교육 △시민 참여형 안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주광덕 시장(왼쪽)과 구본철 다산정약용함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시장(왼쪽)과 구본철 다산정약용함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다산정약용함이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이라는 전국적 상징 플랫폼인 점에 주목, 이를 통해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해군은 시민과 장병의 교류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필승해군’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다.

주광덕 시장과 구본철 다산정약용함 함장 등 군 장병들이 참여한 이날 협약식 이후 군 관계자들은 정약용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다산 철학 특강과 궁집·정약용펀그라운드 탐방, 전통 다도 체험 등 ‘공렴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약용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군 장병 대상 공공가치 교육을 지원하고 해군은 시민 대상 부대견학 및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와 해군이 정약용 선생 의미를 바탕으로 만나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시민과 장병 모두에게 뜻깊은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정약용함은 2026년 12월 해군에 최종 인도될 예정으로 남양주시는 해당 시점에 맞춰 해군과의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