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전 동 확대 대상지 공모

아시아경제 김민진
원문보기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전 동 확대 대상지 공모

서울맑음 / -3.9 °
번2동·우이동·인수동 대상…내달 23일까지 접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노후 다세대·연립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빌라관리사무소'를 전 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6년 확대구역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가 골목길을 점검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가 골목길을 점검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빌라관리사무소는 노후화된 빌라 밀집 지역에 빌라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청소, 안전 순찰, 시설 유지관리, 생활 불편 사항 대응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2023년 번1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미아·송중동, 수유동, 송천동 등으로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이 사업은 주민 만족도 조사와 대외 수상을 통해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주민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96%가 타 지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상'과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정책의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번2동·우이동·인수동을 대상으로 총 3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은 마지막 확대 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확대가 완료되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삼각산동과 번3동을 제외한 강북구 전 지역에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체계가 갖춰진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기존 관리 서비스 외에도 셉테드(CPTED) 기반 범죄 예방 안전시설물 설치,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이동식 폐쇄회로(CC)TV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모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2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 신청서와 주민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북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hjhj6501@gangbu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현장 조사와 사업구역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택과(02-901-6823, 683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빌라관리사무소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공백을 공공이 책임지는 강북구의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