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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요금 안정 대책회의…'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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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요금 안정 대책회의…'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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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6월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요금 안정과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나섰다.

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BTS 월드투어 부산 개최 대비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22일 시청에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가격 안정과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6.01.23

부산시가 22일 시청에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가격 안정과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6.01.23


이번 회의는 대형 행사 개최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숙박요금 과다 인상과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주요 부서와 해운대·수영·부산진·동래·연제·중구·동구 등 숙박밀집지역 7개 자치구, 부산관광공사, 숙박·외식·소비자 관련 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공공숙박시설 개방을 통한 물량 확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인센티브 지원 ▲민관합동 캠페인 강화 ▲신고센터 활용한 현장 점검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대형 이벤트 시 대학기숙사·청소년수련시설 등 공공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숙박업계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과 절차 간소화, SNS 홍보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격 안정화 캠페인'과 '영업자 자율개선 결의대회'를 열어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독려하고, 신고가 접수된 업소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결과 회신 절차도 강화한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대형 행사 시 즉시 가동 가능한 '분야별 상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숙박 물량의 신속한 파악 ▲현장 점검 및 합동 단속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 ▲민관 협력 캠페인 추진 등 4대 핵심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대형 행사마다 반복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은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한다"며 "숙박물량 확보에서 현장 점검, 인센티브 제공까지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해 공정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시 누리집을 통해 '바가지요금 QR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접수된 신고 사례는 시·구·군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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