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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 시장 매출 810조원…전년비 134% 급성장"

뉴시스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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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 시장 매출 810조원…전년비 134%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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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 매출, 전년비 134% 급성장
"북미 빅테크 수요 확대 영향 커"
내년까지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서울=뉴시스]연간 글로벌 메모리 시장 매출 규모.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연간 글로벌 메모리 시장 매출 규모.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올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수요가 몰리고 D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시장은 내년까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D램과 낸드를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매출 규모는 5516억 달러(810조원)으로 전년 대비 134% 급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D램의 매출 전망치는 4040억 달러(593조원), 낸드는 1470억 달러(216조원)다.

내년에 접어들면 글로벌 메모리 시장 매출 규모는 8427억 달러(1238조원)로 올해보다 53% 더 커질 전망이다. 당분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의미다.

내년 D램 매출은 6670억 달러(980조원), 낸드는 1750억 달러(257조원)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시장 성장의 주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북미 빅테크들의 수요 확대가 꼽힌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지정학적 긴장, 거시경제 불확실성 영향으로 메모리 시장 심리가 둔화한 측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하반기 시장이 본격 개선되면서 북미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투자를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빅테크들은 폭증하는 AI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구동하려면 대규모 AI 서버가 필요한데, 여기에는 D램과 낸드가 필수적이다.

빅테크들의 올해 총 투자 금액은 전년보다 4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지난해 4분기 대표적인 D램인 DDR5의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8% 상승했다. 이미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상승세가 더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DDR5의 가격이 60%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메모리 제품들은 2배 이상 뛸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올 3분기까지 D램 가격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 또한 올 1분기 기준 전 분기 대비 6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낸드는 AI 서버, 고성능컴퓨팅(HPC),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내년까지 계약 가격 오름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연간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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