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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요예측 줄줄이 흥행···삼성·대신證, 조 단위 확보 [시그널]

서울경제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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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요예측 줄줄이 흥행···삼성·대신證, 조 단위 확보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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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진행한 5개 기업 모두 목표액 웃돌아
이 기사는 2026년 1월 22일 18:04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회사채 수요예측에 목표액을 뛰어넘는 자금들이 몰리며 연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증권(016360)대신증권(003540)은 나란히 조 단위의 자금을 확보하며 시장은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 30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8400억 원, 5년물 1000억 원에 4600억 원이 응찰했다. 삼성증권은 최대 6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3년물과 5년물 각각 -2bp, -5bp에서 목표치에 도달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삼성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대신증권도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 4600억 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500억 원에 3300억 원, 3년물 1100억 원에 9250억 원이 참여했다. 5년물 400억 원 모집에는 2050억 원이 응찰했다. 대신증권은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증권 역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에서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7bp, 3년물은 -9bp에서 목표액에 도달했다. 5년물은 -13bp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참여했다. 대신증권의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SK가스(018670)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 900억 원의 유효 주문이 들어오며 목표액 5배를 웃도는 자금을 확보했다. 만기 구조(트렌치)별로 2년물 200억 원에 2700억 원, 3년물 1300억 원에 6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 2200억 원이 응찰했다. SK가스는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2년물과 3년물은 -1bp, 5년물은 +1bp에서 목표액에 도달했다.

대상(001680)신세계푸드(031440)도 목표액을 뛰어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대상은 2000억 원 모집에 각각 8950억 원, 신세계푸드는 700억 원에 385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대상은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5800억 원, 3150억 원씩 응찰했다. 신세게푸드는 2년물 300억 원에 1250억 원, 3년물 400억 원에 2600억 원이 참여했다.


두 기업 모두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대상의 경우 3년물은 -5bp, 5년물 -7bp를 기록했으며 신세계푸드는 2년물과 3년물 각각 -5bp, -17bp에 목표치에 도달했다. 대상의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는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신세계푸드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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