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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남양주시와 한강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 상생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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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남양주시와 한강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 상생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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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세 번째)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22일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세 번째)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22일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을 매개로 한 친환경 연결 사업을 추진하며 초광역 협력에 나선다. 두 도시는 단절된 한강 수변을 생태적으로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경기 동북부 수변 관광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 방안 공동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양 도시 협력 사업의 실행 방향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해 5월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 출범과 7월 체결한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상지 여건과 개발 대안을 검토해 왔다.

연구의 핵심 성과는 하남과 남양주를 연결할 최적의 시설로 '친환경 출렁다리(현수교)'를 선정한 점이다. 해당 시설은 한강 본류에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수중 생태계 교란과 하천 흐름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렁다리는 보행자 중심 시설로 계획돼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남의 미사경정공원과 한강 둔치, 남양주 삼패지구를 연결해 시민 교류를 확대하고, 하나의 친환경 관광벨트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시는 안전성 확보와 환경 훼손 최소화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2월 중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초광역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접근성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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