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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 없어질 위기…"황희찬 본인도 네덜란드행 긍정적" 에이전트 접촉했다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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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한국인 없어질 위기…"황희찬 본인도 네덜란드행 긍정적" 에이전트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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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트발 프리미어

사진=푸트발 프리미어


[포포투=박진우]

황희찬이 PSV 아인트호번 이적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사커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인트호번이 주목하는 매력적인 프로필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PSV는 황희찬의 에이전트 측과 접촉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새해 들어서며 대반전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완전한 후보로 전락했다. 게리 오닐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계속해서 외면 당했다. 기회를 얻지 못하니 경기 감각을 찾기 힘들었고, 끝없는 부진에 빠져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가 달라졌다. 에드워즈 감독은 점차 황희찬의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결국 울버햄튼은 새해 들어서야 리그 첫 승을 했는데,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지난 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10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슈루즈베리 타운전에서 1도움 1기점을 기록하며 6-1 대승에 일조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을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하며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기록, 강등권 탈출 희망을 살리고 있다.


부활한 황희찬에게 PSV가 러브콜을 보냈다. 팟캐스트 '트랜스퍼마인드'에 출연한 무니르 불랭은 "황희찬은 PSV 내부에서 평가가 상당히 좋다. 리카르도 페피가 떠나지 않더라도, 항상 영입 리스트 상단에 있는 선수다. 왼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는 점이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구단 내부에서 황희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 또한 이적에 열려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불랭은 "선수 본인도 이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충분히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PSV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어 이적료 부담이 크기 때문. '사커 뉴스'는 "그럼에도 임대 성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만약 황희찬이 PSV로 이적하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된다.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지만 2부 코번트리 시티에 임대 중이고, 박승수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2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김지수도 브렌트포드에서 독일 2부로 건너가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황희찬의 최종 선택을 지켜볼 일이다.

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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