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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더 있는 것 충주발전에 도움 안돼"…여야 충북지사 후보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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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더 있는 것 충주발전에 도움 안돼"…여야 충북지사 후보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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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이해찬, 의식 돌아오지 않고 위중한 상태"
[진재석 기자]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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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3 지방선거에 도전할 차기 충북지사 후보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현재 여권, 야권에서 잠재적 지사로 거론된 예비 후보 모두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3선 연임의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시장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12년 간의 시장 임기를 마칠 때가 돼 퇴임식을 오는 30일로 잡았다"며 "(도지사 출마) 결정이 돼 있는 상황 속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은 직원과 시정 발전 모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 달 3일부터 가능하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며 "주변을 정리하고 적절한 시기에 등록 후 선거운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간 별도의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우리 당이 힘 있는 당이면 당의 지지율에 힘을 얻어 세 과시에 나서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며 "30여 년 간의 경찰 공무원 생활과 충주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자산을 밑천 삼아 겸허하고 성실하게 활동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5극3특'에서 시작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충북만 빼고 전국이 다 '특별시·도'인 상황"이라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정책 방향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지방자치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론화 및 역량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권에서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적으로 충북지사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노 전 실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학 강연과 분야별 정책간담회, 토크콘서트 등을 가지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조 시장과 마찬가지로 3선 연임의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채비에 나섰다.


같은 당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으로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는 오는 3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토크쇼 형태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됐다.

야권에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지난 6일 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오는 2월 7일 청주오스코에서 진행하는 '윤희근의 숨' 출판기념회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간접적으로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혀온 김영환 충북지사는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갖고 오는 4월초쯤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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