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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 의혹' 김병기 부인, 경찰 조사 8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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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 의혹' 김병기 부인, 경찰 조사 8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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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부인 이 모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8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이 씨는 오늘(22일) 조사 이후 어떤 내용을 진술했는지, 공천헌금을 받았는지, 동작구 의회 법인카드 사용을 인정하는 지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도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직 구의원이 작성한 탄원서를 보면 이 씨가 선거 전에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측근인 이지희 구의원을 통해 천만 원을 줬다가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또 다른 전직 구의원은 설 명절에 김 의원 자택에 방문해 이 씨에게 2천만 원을 직접 전달했고, 이후 과자 한 봉지와 돈이 담긴 쇼핑백을 다시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동작구 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4년 동작경찰서는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지만, 수사 무마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서울경찰청이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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