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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 후 은둔하는 이유?…"어릴 때부터 노출 많아 부담"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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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 후 은둔하는 이유?…"어릴 때부터 노출 많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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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은퇴 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연경 유튜브 갈무리

김연아가 은퇴 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연경 유튜브 갈무리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5)가 은퇴 후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전 배구선수 김연경 유튜브 채널엔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우리 채널이 크긴 했나 보다. 김연아님을 모실 줄이야"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연아에게 "저랑은 다르게 원래 유튜브나 방송 잘 안 하는 걸로 유명하지 않나.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아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많다 보니까 부담이 된 것 같다"라며 "그래서 은퇴 후에는 (방송 출연을) 잘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선배님(김연경)이 직접 연락해 주셔서 이건 나가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김연경이) 워낙 재밌게 진행하니까 '이번엔 재밌을 것 같은데'라는 기대도 돼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이 "회사에선 (출연을) 반대했는데 본인이 원했다던데"라고 하자 김연아는 "제가 워낙 방송을 안 하다 보니 회사에서도 당연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보는 분들께도 뜬금없어 보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체육인끼리 토크는 한 번도 방송에서 해 본 적 없어서 느낌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날 김연아는 은퇴 후 일상과 건강 관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운동할 땐 항상 운동에 대한 걱정, 근심, 고민이 있어 쉴 때도 쉬는 게 아니었는데 은퇴 후엔 내일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은퇴 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김연아는 "이젠 건강을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은 늘 하는데 몸이 참 안 따라준다"고 토로했다.


김연경이 놀라며 "그럼 어떻게 유지하냐"고 묻자 김연아는 "지금 하는 일이 드러나는 일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관리는 하지만 운동은 최소한으로 하고 식단으로 조절한다"며 "다행히 찌는 체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연경은 "은퇴하고 나서 야식도 먹고 좋아하는 술도 마셨다. 이때까지 못 마셨던 걸 다 마셨다"며 "그러고 나서 건강 검진했더니 그전엔 없던 고지혈증도 생기고, 간 수치도 올라갔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너무 놀았나 보다. 요즘엔 다시 관리한다"라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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