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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병합 의지 여전

OBS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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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병합 의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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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갈등의 원인이 된 관 세 부과와 군사적 옵션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그린란드 병합 목표는 유효하다고 밝혀 전술적 후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관련한 압박 수위를 낮췄습니다.


그린란드 파병으로 갈등을 빚어온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옵션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람들은 무력을 사용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


관세와 군사 옵션으로 나토 균열 우려가 커지고 미국 금융시장까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것이 태세 전환의 배경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와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틀'을 마련한 한 것도 계기가 됐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덴마크의 그린란드 통치권을 존중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 의지 자체는 접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세계를 보호하고자 얼음조각 하나 달라는 건데, 그걸 안 주고 있습니다. ]

그린란드는 미국과 나토의 미래 안보에 핵심적인 지역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결국 외교적 협상을 통해 시간을 갖고 전략적 목표를 관철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충돌은 피했지만 유럽국가들은 긴장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맺은 무역 협정의 승인을 보류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철회가 일시적인 미봉책에 그칠지, 유럽과의 갈등 봉합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

[이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