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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경 '황금 PC' 파장은?..."민주당 현직 의원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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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경 '황금 PC' 파장은?..."민주당 현직 의원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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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김경, 출마 준비
당시 당 지도부에선 '선출직 공천 제외' 의견 나와
김경, 출마 난관…국회의원들 접촉 시도한 듯

[앵커]
공천헌금과 관련된 김경 시의원의 녹취 파일 120여 개에서는 민주당 현역 의원 여러 명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힘을 빌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국회의원에게 금품이 건네진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정치적 파장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물러나게 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강서구 화곡동 일대를 지역구로 둔 김경 서울시의원도 강서구청장 자리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현역 선출직이 출마하면 원래 자리가 공석이 되는 만큼, 후보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이 당시 민주당 최고위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시의원은 이런 분위기를 전해 듣고 그해 6월에서 7월 사이, 국회의원들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시의원 관계자 PC에 보관돼 있던 녹취 120여 개에는 자신의 출마를 도울만한 현직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주선해 달라며 주변인들에게 부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화에서는 현역 민주당 의원 여러 명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경 시의원은 결국 공천에서 배제돼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국회의원들에게 실제 금품이 건네졌는지 수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시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음된 대화를 주도한 건 김 시의원이 아닌 상대방이었다며 역시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경쟁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러 유도성 질문을 해 김 시의원이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대화를 녹음하고 녹취를 이용해 공천에서 배제되게 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김 시의원 측은 그러면서 이 같은 의혹을 신고한 인물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윤다솔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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