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 관계자 컴퓨터 임의제출 방식 확보
김경 추가 공천헌금 의혹 관련 녹취 120여 개 보관
"김경과 정치권 인사들 대화…2023년 6~7월 녹음"
김경 추가 공천헌금 의혹 관련 녹취 120여 개 보관
"김경과 정치권 인사들 대화…2023년 6~7월 녹음"
[앵커]
'1억 공천헌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또 다른 공천헌금 논란에 휩싸였죠.
경찰이 이 새로운 의혹과 관련해 녹취 120여 개가 담긴 이른바 '황금 PC'를 확보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서울시의회가 보관하던 김경 서울시의원 관계자의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이 컴퓨터에는 최근 새롭게 제기된 김 시의원의 추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한 녹취 파일 120여 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부분 김 시의원과 주변 정치권 인사들이 나눈 대화로, 지난 2023년 6∼7월 사이에 녹음된 내용입니다.
김 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 접촉을 시도하면서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하려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인물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후보자 검증위원회 소속 현직 국회의원에게 출마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전하기 위해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이었던 A 씨에게 돈을 건넸다고 설명하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국회의원이 김 시의원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A 씨로부터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답한 메시지 캡처도 문제의 컴퓨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내용을 넘겨받아 지난 20일 관련자를 조사하는 등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시의원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김효진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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