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5,000선' 공약 조기 달성…부동산 자금, 증시로 올까

연합뉴스TV 양현주
원문보기

'5,000선' 공약 조기 달성…부동산 자금, 증시로 올까

서울맑음 / -3.9 °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코스피 5,000선 돌파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이 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공약의 다음 단계, 부동산에 몰려 있던 자금이 실제로 증시와 생산적 금융으로 이동할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5,000 시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입니다.


대통령 공약이 임기 초반 조기 달성되면서, 정부의 증시 인식도 보다 분명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상승 흐름에 대해 과열이 아니라 그동안 왜곡됐던 시장이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봤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국 증시에 대한 평가가) 왜곡돼 있었단 말이에요.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지수 수준을 일시적인 랠리가 아니라, 구조 변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지수 숫자가 아닙니다.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 흐름을 주식 시장과 기업 투자로 돌려, 자본시장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9월 이 같은 방향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가계 자산의 약 65%는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에 집중돼 있습니다.

정부는 증시 신뢰 회복과 제도 개선이 병행되면 자금 흐름 변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아무리 코스피가 올라가도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게 더 빠르면 부동산 자금이 코스피로 올 확률도 적은 것이고… 증시 부양 정책들을 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부동산 정책들도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공약 조기 달성과 대통령의 '정상화' 진단으로 정책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

이제 시장은 상승 자체보다, 자금의 방향이 부동산에서 증시로 옮겨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편집 최현규]

#부동산 #이재명 #코스피 #코스닥 #오천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