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출범한 지 46년 만에 쓴 새 역사인데요.
거침없는 랠리에 일각에서는 6,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까지도 제기됩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980년 1월, 코스피 지수 출범 이후 46년 만에 이룬 기록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고, 우리 증시도 미국발 훈풍을 이어받았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5,019.54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장에서 오름폭을 줄이며 0.87% 오른 4,952.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5,000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 새 정부 출범 4개월 만인 작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사천피'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새해 들어서도 지수는 하루 100포인트씩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다가 마침내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75% 넘게 오르며 주요국 증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코스피는 올해도 17% 가까이 오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연초에 내놓은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6,000선 돌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주된 동력은 아무래도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올해 연간 이익 자체가 예상외로 상당히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게 보면 국내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은 조금 더 있지 않을까…"
한편 코스닥 지수는 2% 오른 970.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469.9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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