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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24시간?…거래 시간 논란

OBS 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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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24시간?…거래 시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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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거래 체계를 개편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6월부터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24시간 개방하는 방안도 나오는데, 반발도 있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증시 개장은 오전 9시입니다.

오후 3시반 문닫는 만큼 모두 6시간 반 거래가 이뤄집니다.

한국거래소가 주식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은보 / 한국거래소 이사장(지난2일): 글로벌 자본시장의 경쟁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입니다.

오는 6월부터 주식시장을 12시간, 또 내년 말에는 24시간까지 늘리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일단 오전 7시에서 8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방안부터 시작합니다.

【스탠딩】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연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추면서도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발도 거셉니다.

증권업계의 경우 늘어난 업무 시간부터 걱정입니다.

거래시간 연장으로 유동성이나 금융시스템 불안해질 수 있고 투자자들의 피로감 역시 높아진다고 지적합니다.

[이재진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국민들의 건강권은요. 24시간 주식시장이 열면 제대로된 수면을 취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거래소는 일단 증권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해외의 경우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 거래소도 24시간 거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방향을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피 5,000시대, 주식 거래시간을 둔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이현정>

[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