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적부심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매주 주말 열어온 야외 집회 형식의 예배를 실내 예배로 전환한다.
22일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이 교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차도에서 일요일마다 진행하던 전국 주일 연합예배를 이번주 일요일인 25일부터 교회 안에서 할 예정이다. 다만 매주 5000∼6000명이 예배에 참여해온 만큼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인원은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예배한다.
이 같은 실내 예배는 경찰이 전 목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어온 광화문 국민대회 집회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지난 13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앞서 이달 4일엔 연합예배 도중 80대 남성이 숨진 바 있다.
경찰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교회 측에 겨울 동안 실내나 인도에서 예배하라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