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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광고 앞서 광고주에 관련 상품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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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광고 앞서 광고주에 관련 상품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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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챗GPT 광고를 예고한 오픈AI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상품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오픈AI가 챗GPT에 적용할 새로운 챗봇 광고 상품을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픈AI는 수십곳의 광고주에게 광고 판매를 제안했으며, 비용은 수주간의 테스트 기간 업체당 100만달러(약 15억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2월 초부터 실제로 노출될 예정이다. 또 초기에는 구글·아마존 등 검색 광고 대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클릭당 과금(CPC)이 아닌 광고 노출 수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구매하고 집행할 수 있는 셀프서브(self-service) 기술은 아직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광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픈AI에 직접 연락을 취해야 한다.

광고 업계는 이번 조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간 활성 이용자(WAU)가 9억명에 달하는 데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특성상 사용자 맥락에 맞춘 개인화 광고가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레시피를 검색할 때 특정 소스 브랜드 광고가 노출되는 예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광고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판매 방식과 가격 구조, 그리고 언제부터 대규모 광고 구매가 가능한지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주요 광고 대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 이전부터 오픈AI에 문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과금 모델이 바뀔 가능성도 거론됐다. 구글과 아마존은 클릭당 과금 방식을, 메타 등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노출당 과금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대화형 AI 환경에서는 어떤 과금 구조가 수익성이 높을지는 미지수다.

오픈AI는 앞서 투자자들에게 무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와 쇼핑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올해 20억달러(약 3조원), 내년에는 110억달러(약 1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예측을 공개했다.


그러나 새로운 상품에는 소규모 테스트 집행부터 시작하는 것이 광고 업계의 관행이라, 단기간 내 대규모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평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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