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3'에서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어머니의 현실 모자(母子) 호흡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21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 3'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9%, 분당 최고 4.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은 임형주가 어머니로부터 "살 좀 빼라"는 직설적인 잔소리를 듣는 순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의 어머니는 아들의 소속사 대표다운 면모로 '아티스트 관리 모드'를 가동했다. "예전 사진 보면 얼마나 샤프했는데"라는 말에 임형주는 "나잇살이다"라고 받아쳤고, 어머니는 "나잇살을 핑계"라며 단호하게 맞섰다. 이어 3년 전 화보 사진까지 꺼내며 설득에 나선 어머니에게 임형주는 "포토샵 덕분"이라며 능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잔소리는 점점 수위를 높였다. "나이 들어서 빼면 천국 가는 길"이라는 팩트 폭력에 임형주는 "살이 찌니까 오히려 우습게 보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핑계 정말 잘 만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형주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애증'이라고 표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이자 엄마의 잔소리 속에는 아들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담겨 있었고, 이를 유쾌하게 받아넘기는 임형주의 태평한 반응이 대비를 이루며 공감을 안겼다.
극과 극 캐릭터가 만들어낸 현실 모자 케미는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1회 시청률보다 0.3% 상승하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임형주 모자의 '현실 공감 케미'로 당분간 화제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아빠하고 나하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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