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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매달 '달과 별' 본다… 연중 월 1회 정례화

파인드비 차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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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매달 '달과 별' 본다… 연중 월 1회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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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 망원경 도입해 관측 환경 제약 최소화

국립과천과학관이 달과 별을 주제로 한 연중 천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달과 별 공개 관측회'를 정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관측회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달의 변화와 계절별 밤하늘을 따라 한 해 동안 이어지는 연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스마트) 천체망원경을 도입해 날씨나 관측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보다 선명한 천체 관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개 관측회는 천문우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실제 관측과 체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천문 강연, 천체투영관 별자리 해설,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체험형 전시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천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매달 상현달 시기와 가까운 토요일에 열린다. 2026년 첫 관측회는 1월 31일 토요일,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관과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달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밤하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문 강연은 회당 약 30분간 진행된다. 1월 '우리는 우주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시작으로 매달 주제를 달리해 연속 강연 시리즈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강연을 따라가며 우주에 대한 이해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지름 25m 규모의 국내 최대급 시설을 활용해 약 30분간 별자리 해설과 영상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우주의 구조와 천체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천문대에서는 달을 비롯해 계절별 대표 별자리와 성단, 행성 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 중앙홀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우주 입체 영상(홀로그램) 만들기,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포스터 제작, 우주 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우주 가상현실(VR) 체험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 권장 연령은 7세 이상이며, 7~13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천문 강연과 천체투영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천체 관측과 체험관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매달 이어지는 공개 관측회를 통해 천문우주에 대한 감동과 호기심이 하루의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한 해의 기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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