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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109%

헤럴드경제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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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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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GDP 역성장 발표에
3년 만기 국고채 2.9bp 하락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한발 물러서고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0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58%로 4.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3bp, 2.2bp 하락해 연 3.397%, 연 2.8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44%로 3.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4bp, 4.0bp 하락해 연 3.428%, 연 3.321%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4692계약, 10년 국채선물은 5292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분기 성장률은 한은이 두 달 전 제시한 예상치(0.2%)보다 0.5%포인트나 낮고,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최저 기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아지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4분기 경제가 부진하면서 추가경정(추경)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는 점은 우려된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수십조원의 추경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추경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응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은 지정학적 긴장을 누그러뜨렸다.

이에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0bp 하락한 3.59%, 10년물 금리는 4.9bp 내린 4.25%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4원 낮아진 1469.9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