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 5개 구청장, 5·18 단체 회원에 매달 5만원 수당 지급 가닥

연합뉴스 정다움
원문보기

광주 5개 구청장, 5·18 단체 회원에 매달 5만원 수당 지급 가닥

서울맑음 / -3.9 °
지급 대상 총 1천381명
옛 전남도청으로 모이는 시민들[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연합뉴스]

옛 전남도청으로 모이는 시민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가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특별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를 올해 만들기로 했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전 정례회를 열고 동구가 제안한 '5·18 민주화운동 특별민주명예수당 신설 안건'을 논의했다.

안건에는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 대다수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5만원의 특별민주명예수당을 신설해 매달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5·18 단체 회원 1천381명(동구 171명·서구 349명·남구 250명·북구 418명·광산구 193명)에게 전액 구비로 마련하는 예산 8억2천여만원을 확보해 지원하자는 안도 포함됐다.

그동안 5·18 단체 회원들은 광주시로부터 생계지원금(10만원) 또는 민주명예수당(5만원)을 매달 지원받았지만, 자치구 단위에서 지원하는 수당은 없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광주시 조례에 근거해 지급하는 생계지원금·민주명예수당은 소득 수준이나 나이를 고려해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불합리하다는 5·18 단체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12월 5·18 단체와 면담에서 특별민주명예수당을 신설, 지급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이같이 제안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안에 자치구별로 법적 근거인 조례를 만들기로 논의했다"며 "나머지 4개 구에서도 민주유공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특별수당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