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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저출생 전쟁, 이제 AI 돌봄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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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저출생 전쟁, 이제 AI 돌봄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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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저출생과의 전쟁 3년 차를 맞은 경상북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현장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세대 돌봄 정책으로 진화에 나섰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이천국' 육아친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경북형 통합돌봄센터 18개소를 도내에 조성 중이다. 이 가운데 포항·성주·영천·울진 등 6개소는 이미 운영을 시작했으며, 안동·경산·상주·고령·청도 등 12개소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북형 통합돌봄센터 건립 현황

경북형 통합돌봄센터 건립 현황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실적 점검 결과, 경북도는 만남부터 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에 이르는 전 주기 정책 전반에서 체감 성과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1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1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청춘동아리, 솔로마을, 견우직녀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총 70쌍(140명)의 인연을 맺었으며, 20대 결혼축하 혼수비 지원(100만 원)을 563가구에 제공해 청년층 결혼 부담 완화에 나섰다.

행복출산 분야에서는 임신 사전 가임력 검사 1만 1,196명, 신생아 집중치료 235명, 예비·초보 부모 대상 가족 여행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는 여성 9,319건, 전국 최초로 남성 13건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2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2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24시 공동체 돌봄인 'K보듬 6000' 누적 이용자 15만여 명을 비롯해 아픈 아이 긴급 돌봄, 24시 시간제 보육 등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과 방학 중 아동 중식 지원 등 틈새 돌봄 정책도 새롭게 도입됐다.


주거·일생활균형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돌봄 연계 일자리, 출산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 육아기 단축근로 급여 보전 등 일과 돌봄을 병행할 수 있는 정책이 확대됐다.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3

(제공=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150대 과제 추진실적 3


경북도는 2026년을 기점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편해 기존 150대 과제를 120대 과제로 압축하고, 총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AI 돌봄 정책을 보급–실증–국책사업화의 3단계 전략으로 추진한다. 오는 2월부터 저출생 성금 10억 원을 활용해 도내 돌봄시설 10개소에 AI 돌봄 로봇 100여 대를 시범 보급하고, 향후 국가 공모사업과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저출생과 전쟁이 구호를 넘어 도민의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해였다"며 "2026년에는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욱 키우고, AI와 신기술을 결합한 돌봄·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새로운 해법을 경북에서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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