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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육, 기술보다 '정서'가 먼저"…아트앤하트, 마음 그릇 키우는 미술교육 주목

머니투데이 이동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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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육, 기술보다 '정서'가 먼저"…아트앤하트, 마음 그릇 키우는 미술교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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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만드는 기술보다 '그릴 수 있는 마음의 힘' 기르는 것이 핵심

챗GPT,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가 1초 만에 화려한 그림을 그려내는 시대다. 기술적인 결과물만으로는 AI와 경쟁하기 어려워진 지금, 심리미술 교육 브랜드 '아트앤하트'의 역설적인 교육 철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아트앤하트글로벌

사진제공=아트앤하트글로벌


아트앤하트는 지난 20년간 브랜드 이름 그대로 '하트(Heart)가 되면 아트(Art)가 된다'는 철학을 고수해왔다. 이는 단순히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한다는 차원을 넘어, "아이의 정서적 자존감(Heart)이 회복되고 튼튼해질 때, 비로소 미술적 능력(Art)도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인과관계를 의미한다.

실제로 미술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아동의 다수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위축된 심리 때문에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트앤하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술 스킬'을 주입하는 대신,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아트앤하트 관계자는 "마음의 문제가 해결된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며 "이것이야말로 입력값에 따라 결과를 출력할 뿐인 AI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창작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앤하트의 교육은 특정 문제가 있는 아동을 위한 치료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정서적 비타민'을 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도록 돕는 예방적 성격의 성장 미술 프로그램이다.

아트앤하트 관계자는 "AI 시대에 학부모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역량은 기계적인 드로잉 실력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을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라며 "아트앤하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마음에서 최고의 미술이 나온다'는 가치를 통해 아이들을 미래 시대의 주체적인 리더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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