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STT GDC가 6월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STT GDC와 효성중공업 합작 법인인 STT GDC 코리아는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AI 레디(AI-Ready) 데이터센터 'STT 서울 1'를 준공했으며, 2026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TT GDC는 데이터센터 열관리를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하는 모습. AI 인프라 냉각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 파트너, 연구 기관, 관련 전문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허철희 STT GDC 코리아 대표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STT GDC가 6월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STT GDC와 효성중공업 합작 법인인 STT GDC 코리아는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AI 레디(AI-Ready) 데이터센터 'STT 서울 1'를 준공했으며, 2026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TT GDC는 데이터센터 열관리를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하는 모습. AI 인프라 냉각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 파트너, 연구 기관, 관련 전문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 근발열이 많은 AI 인프라 냉각용으로 확산되고 있는 D2C(Direct to Chip) 액체냉각 외에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액침 냉각 기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ICEOTOPE와 협력해 액침 냉각 POC(proof-of-concept: 개념 검증)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STT GDC는 국내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서비스 제공업체)들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STT GDC는 글로벌 차원에서 액침 냉각,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2030년 탄소중립 운영 비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같은 전략을 한국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TT GDC는 향후 액침 냉각 방식 잠재력도 크게 보는 모습이다. 액침냉각은 기본적으로 서버나 전자부품을 절연성이 있는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열을 빠르게 식히는 냉각 방식이다. 냉각수를 칩 표면에 직접 흘려보내는 D2C 방식 대비 효과는 강력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 구현하기가 아직은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D2C 방식은 기존 공랭식 기반으로 지어진 데이터센터에서도 일정 수준까지는 적용해 볼 수 있지만 액침 냉각 방식은그러기가 쉽지 않다.
허철희 STT GDT 코리아 대표는 "공랭식은 40킬로와트(Kw) 전력 용량까지는 커버 가능한데, 그 이상은 어렵다. D2C 방식의 경우 100Kw에 이르는 초고밀도 인프라에 대한 쿨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100kw가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랙을 담그는 방식 밖에 없다. 아직은 테스트 단계고 상용화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담당자들 측면에서 액침 냉각은 소음이 없다. 고요한 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재석 운영센터장. |
액침 냉각 방식이 확산이 더딘 원인들 중 하나는 엔비디아 스탠스와도 무관치 않다.
STT GDC 코리아의 양재석 운영센터장은 "엔비디아는 아직 액침 냉각 방식에 대해 워런티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향후 엔비디아가 내놓을 칩들은 D2C를 필요로 할 것이다. 결국은 수용할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5년 내 액침 냉각 상용화 움직임이 구체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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