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중간보고회…상생 발전 '가교' 역할 기대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경기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두 도시를 연결하는 '친환경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남양주시 한 카페에서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방안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한강 수변 자원을 연계한 상생형 발전모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두 도시는 양측 한강 수변 자원을 연결하는 상생형 발전모델의 하나로 친환경 출렁다리를 놓기로 했다.
하남시-남양주시, 한강수변 친환경 출렁다리로 잇는다 |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남양주시 한 카페에서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방안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한강 수변 자원을 연계한 상생형 발전모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두 도시는 양측 한강 수변 자원을 연결하는 상생형 발전모델의 하나로 친환경 출렁다리를 놓기로 했다.
출렁다리는 한강을 가로질러 하남시 배알미동~와부읍 팔당리를 잇는 길이 530m 규모의 인도교로 설치하는 방안으로 검토됐다.
한강 본류에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교란을 차단하고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보행 통로로 설계할 방침이다.
출렁다리에 오르면 팔당댐 하류 지역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도보로 한강을 건너 두 도시를 오갈 수도 있어 두 지역 상생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팔당호부터 하남미사강변도시, 남양주 수석동까지 약 13㎞ 구간이 접해 있지만 팔당대교를 제외하면 도보로 한강을 건너는 방법이 없어 사실상 단절된 상태다.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하남 미사경정공원·당정공원·스타필드 하남과 남양주 삼패지구·덕소 카페거리 등이 연결돼 이 일대가 친환경 수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두 도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팔당댐 하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하남 검단산과 남양주 예봉산을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도 단계적 추진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기된 안정성 및 환경훼손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 공동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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