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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단식 중단에도···국힘 "'쌍특검' 투쟁 계속"

서울경제 이승령 기자,마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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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단식 중단에도···국힘 "'쌍특검' 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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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긴급 의총 열고 '투쟁방식' 논의
최수진 "주말께 지역 내려가 지침 하달"


장동혁 대표가 8일간의 단식을 마무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주부터 다시 ‘쌍특검’ 관철을 위한 고강도 투쟁에 나선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2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다음 주 월요일에 의원총회를 열고 투쟁을 지속하면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주말 동안 지역으로 내려가 각 지역구 별 릴레이 시위 등 투쟁방안에 대한 교육과 자세한 지침을 내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투쟁 방식은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특검을 꼭 관철해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을 나눴다”며 “우리 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검 도입을 위해 싸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장 대표의 단식이 중단된 후 어떤 방식으로 대여 투쟁을 이어나갈 것인지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 앞 시위, 천막 농성, 릴레이 단식 등 아이디어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농성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맞이한 장 대표는 8일 차에 접어든 단식을 중단했다. 유승민 전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보수층 인사들이 대거 장 대표를 방문했지만 여권 인사들의 발길은 농성장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전날 장 대표를 찾았을 뿐이다. 법제처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기본적인 정치 도리에서 어긋난다”며 “제1야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는데 위로의 전화 한 통 없었다는 것은 냉혹한 정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마가연 기자 magnet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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