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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 발행 요구에 '수상해'…2억 피해 막은 은행원

뉴스1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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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 발행 요구에 '수상해'…2억 피해 막은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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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경찰서, 기업은행 김하연 대리에 감사장



동해경찰서 관계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동해지점 김하연 대리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뉴스1

동해경찰서 관계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동해지점 김하연 대리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동해지점 직원 김하연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리는 수표 발행을 위해 은행을 찾은 고객이 예금을 해지해 수표 2장(2억 원)으로 발행해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해당 고객은 만기 이전 해지로 손해가 크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수표 발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대리는 고객을 설득하는 동시에 즉시 112에 신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고, 그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서경민 동해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응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에는 카드 배송을 빙자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한 뒤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을 사칭해 범죄 연루를 주장하며 '자산 검수'를 이유로 현금이나 수표를 준비하게 하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

동해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광판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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