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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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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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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식민지역사박물관(용산구 청파로 47)은 지난 1월13일 박물관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인턴 5명이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 일정에 참여해 근현대사기념관에 이어 전태일기념관까지 둘러봤다고 밝혔다.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는 근현대사기념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문익환 통일의 집 △박종철센터 △식민지역사박물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이한열기념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8개 기관을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국세현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 부팀장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역사박물관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시민단체, 독립운동계, 학계가 중심이 되어 2011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왔고 해외동포를 포함한 수많은 시민의 모금과 자료 기증에 힘입어 2018년 8월 용산구 청파동에 개관했다”며 “매년 여름과 겨울 학생인턴을 운영하는데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식민지역사박물관과 민족문제연구소에 와서 배우고 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배움 중 하나가 작은박물관 스탬프투어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들이 전태일기념관에서 라기주 노동자문예학교 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동구 기자.

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들이 전태일기념관에서 라기주 노동자문예학교 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동구 기자.


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들이 청계천 버들다리에서 전태일 분신장소(신당동 평화시장 A동과 B동 사이 대로변)를 보고 있다. 이동구 기자.

식민지역사박물관 대학생 인턴들이 청계천 버들다리에서 전태일 분신장소(신당동 평화시장 A동과 B동 사이 대로변)를 보고 있다. 이동구 기자.


이날 전태일기념관에서 만난 한 학생은 “전태일 열사가 남긴 사랑과 연대의 실천이 우리 노동권의 토대가 됐다. 그가 꿈꿨던 세상을 위해 내가 선 자리에서 작은 연대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전태일기념관의 비정규 노동자 기획전시를 보고 나 역시 현재 플랫폼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깊은 공감과 위안을 얻었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버스 파업으로 이동이 어려웠다. 이는 단순한 이동의 불편을 넘어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 조건을 둘러싼 현실을 체감했다. 노동이 사회를 유지하는 필수적인 기반임에도 노동자의 권리는 여전히 투쟁을 통해서만 가시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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