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생활문화시설·다목적체육관 조성…2027년 준공 목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22일 대전고등학교에서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이병수·정예준 기자] 대전시 원도심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지역 상생형 생활SOC(국민편익증진시설)가 들어선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22일 대전고등학교에서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 생활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대전시에서는 처음 추진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례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단체장,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전고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 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한다.
대전고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조감도. /대전시 |
시설 구성은 지상 1층 공공도서관, 지상 2층 생활문화시설, 지상 3층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학생 교육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의 여가·문화·체육 활동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9월 공모 사업 선정 이후 2023년 1월 설계 공모, 2025년 4월 건축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시공자 선정과 기존 체육관 철거를 거쳐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준공 목표는 2027년 상반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학교시설복합화가 대전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이 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학교 공간을 지역에 개방하고, 지역의 자원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학생에게는 배움의 장이, 지역 사회에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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