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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혜훈 '아들 병역특혜·아파트 증여세 미납' 고발인 조사

머니투데이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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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혜훈 '아들 병역특혜·아파트 증여세 미납'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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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아파트 증여세 미납 의혹을 고발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시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 11일 이 후보자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024년 아파트 취득 당시 지분 35%를 증여받으면서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이 시의원은 이날 조사에 앞서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위원이 증여세 납부 내역 자료를 제출하라고 해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탈세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이 후보자 관련 총 7건의 고발장을 접수받고 각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전날 이 후보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을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자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 가족 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며 이 후보자 부부와 장남 등 3명을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엔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민위는 지난 13일 이 후보자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후보자는 그의 차남과 삼남이 자택에서 가까운 근무지에서 공익근무를 할 수 있도록 이 후보자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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