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이제 이러한 콘텐츠를 단순히 UGC(User Generated Content)로 표현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이제는 크리에이터가 스스로 개척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닐 모한 유튜브 CEO가 유튜브 CEO의 편지: 2026년을 바라보며'를 통해 "2026년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지금 창의성과 기술 간의 경계가 모호해져가는 혁신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곡점에서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한 CEO는 유튜브의 위상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섰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재창조하고 미래의 미디어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스타이자 스튜디오"라고 선언했다.
닐 모한 유튜브 CEO가 유튜브 CEO의 편지: 2026년을 바라보며'를 통해 "2026년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지금 창의성과 기술 간의 경계가 모호해져가는 혁신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곡점에서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한 CEO는 유튜브의 위상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섰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재창조하고 미래의 미디어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스타이자 스튜디오"라고 선언했다.
이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새로운 포맷을 개발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할리우드와 그 밖의 지역에서 스튜디오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터가 제작과 배포의 열쇠를 직접 쥐는 순간 상상하는 모든 것이 제한 없이 펼쳐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가 거실 TV의 지위를 대체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모한 CEO는 "닐슨에 따르면 유튜브는 약 3년간 미국 내 스트리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해 왔다"며 "크리에이터 자체가 새로운 황금 시간대를 의미하는 오늘날 유튜브는 이제 새로운 TV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는 TV 시청은 쉬워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믿음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완전 맞춤형 멀티뷰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 특화된 10개 이상의 유튜브 TV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과 그에 따른 부작용 대응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는 크리에이터의 대체재가 아닌 크리에이터 표현을 위한 도구로 남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활용해 쇼츠를 만들거나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게임을 제작하고 음악을 실험하는 일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동시에 저품질 콘텐츠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모한 CEO는 "AI의 부상으로 저품질 콘텐츠 즉 AI 슬롭(slop)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유튜브는 스팸과 클릭베이트에 대응해 온 기존의 검증된 시스템을 강화해 저품질 반복형 AI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그리고 미디어 기업에 1000억달러 이상을 지급했다"며 "2024년 미국에서 유튜브 생태계는 GDP에 550억달러를 기여했고 49만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한 CEO는 서한 말미에 "5년 후 혹은 10년 후 유튜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는 누가 될까요"라고 반문하며 "바로 여러분이 아직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 그리고 바로 오늘 자신의 채널을 시작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이야말로 제가 이번 세대는 물론 앞으로 다가올 다음 세대들을 위해 계속해서 무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ER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