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올해는 한로로의 해? 음원 역주행 후 차트 장악 [N이슈]

뉴스1 김민지 기자
원문보기

올해는 한로로의 해? 음원 역주행 후 차트 장악 [N이슈]

속보
젤렌스키 "미·러·우크라이나, 23일부터 이틀간 UAE 회동"
한로로/ 어센틱 제공

한로로/ 어센틱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젠지 록스타'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다.

22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최근 한로로의 곡 '사랑하게 될 거야'는 주간 차트(1월 12~18일 집계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수치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주간 차트 톱 100에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이후 3개월여 만에 톱 2에 오르며 정상을 넘보고 있다. 현재도 일간 차트 2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무엇보다 '사랑하게 될 거야'가 발매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는 점이 놀랍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지난 2023년 8월 발매된 한로로의 EP '이상비행'의 수록곡이다. 당시에도 이 곡은 마니아들의 픽을 받았으나, 대중에게까지 사랑받진 못했다.

'사랑하게 될 거야'가 크게 주목받은 건 지난해 7월 방송된 엠넷 '라이브 와이어'에서 무대를 선보인 이후다. 당시 '잔나비가 지목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른 한로로는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사랑하게 될 거야'를 부르며 공감 어린 메시지를 전했고, 관객들에게 울림을 줬다.

한로로의 무대는 방송 이후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무대를 담은 유튜브 클립 영상은 455만 뷰(1월 22일 오전 8시 기준)를 넘어설 정도로 화제였다. 한로로의 노래에 반한 시청자들은 음원 사이트에서 그의 곡을 다시 찾아들었고, 순위권 밖에 있던 이 곡은 조금씩 순위가 올랐다.

덕분에 방송 이후 약 세 달 만에 톱 100 진입에 성공한 '사랑하게 될 거야'는 이후 다시 3개월여 만에 2위에 오르며 한로로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역주행의 기적을 만든 또 한 명의 가수가 탄생한 것.


이후 한로로는 '믿고 듣는 가수'가 됐다. 특히 한로로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날 것'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노랫말, 담백한 목소리와 음색 등이 리스너들에게 어필하며 팬층을 넓혔다. 덕분에 한로로의 다른 곡들 역시 찾아 듣는 이들이 생겨났다.

이에 한로로가 주목받기 시작한 뒤인 지난해 8월 발매한 EP '자몽살구클럽'은 발매하자마자 관심을 받았고, 수록곡들은 정주행했다. 특히 수록곡 '0+0'이 리스너들의 '픽'을 받았고 이 곡은 발매 이후 꾸준히 차트 순위가 올라 이번 달 멜론 일간 차트 10위에 진입했다.

이로써 톱 10 내에 한로로의 곡이 두 곡이나 존재하게 됐다. 톱 가수들의 '콘크리트 차트'를 뚫고 곡들이 자리 잡았다는 점이 의미 있다. 지난 2022년 데뷔한 한로로는 수년 만에 본인의 재능을 꽃피우며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올해 한로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