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업대학부터 라이프업 문화교육까지 확대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 발효응용과정 교육생들이 전통장류 등 발효식품 개발을 위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 |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은 '일 잘하는 강진군' 기조 아래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3대 분야 5개 장기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디지털·전문·문화농업을 핵심 키워드로 1년 장기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자립 기반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먼저 디지털농업대학은 농업 기술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핵심 과정으로 발효응용·한우고도화·시설딸기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우고도화 과정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축사와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교육하고, 발효응용 과정은 전통장류·식초·전통주 등 발효식품 개발을 통해 6차 산업 창업 기반을 다진다. 새롭게 신설된 시설딸기 과정은 수경재배와 환경제어 기술 등을 집중 교육해 딸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진행된다.
생활 속 농업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강진농업아카데미 교육도 새롭게 운영된다. 반려식물 홈가드닝 과정은 귀농자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내 정원 조성, 반려식물 관리, 원예치유 등을 중심으로 농업과 일상을 연결하는 힐링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년 라이프업 문화교육도 신설됐다. 에코백 제작, 천연염색, 발효식품 만들기, 공예 체험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블루베리, 샤인머스캣, 양파 등 지역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연중 추진하고, 마늘·단감·만감류·축산 등 품목별 교육도 병행해 농업 경쟁력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디지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숏폼 콘텐츠 제작, AI 활용 교육과 함께 농산물 패키징,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 등을 다루는 브랜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6년 교육과정은 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실천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강진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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