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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주말에도 꽁꽁…냉동고 추위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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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주말에도 꽁꽁…냉동고 추위 언제까지?

서울맑음 / -3.9 °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사진=뉴스1.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는 모습./사진=뉴스1.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엔 강추위가 누그러들지만 평년을 밑도는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광현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2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서고동저 기압계와 상층 블로킹이 유지되면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일요일인 25일까진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도, 낮 최고 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1도, 낮 최고기온은 -6~7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5일 예상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18~-2도, 낮 최고기온이 -5~7도다.

다음주부터는 강추위가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오는 26일 이후부터 서고동저 기압계가 완화되면서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단 낮은 수준이다.

눈 소식도 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해기차)가 유입돼 주말까지 서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는 23일엔 경기 남부·충남권 등에 1㎝ (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오는 24일엔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전남 서부·제주산지 등에 1~3㎝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오는 26일과 27일엔 남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나 눈이 예상된다. 저기압 위상과 강도에 따라 강수 영역은 확대될 수 있다.

기상청은 동해·강원산지·경상권을 중심으로 발효된 건조특보가 당분간 지속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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