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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리내집 공공한옥' 첫 공급 대박...보문동 7호 '956 對 1'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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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리내집 공공한옥' 첫 공급 대박...보문동 7호 '956 對 1'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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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경쟁률 956 對 1 기록한 보문동 7호 '미리내집 공공한옥'. /서울시

경쟁률 956 對 1 기록한 보문동 7호 '미리내집 공공한옥'. /서울시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이 첫 공급부터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한옥 특유의 정취,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보장되는 주거 연속성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진행된 7가구 모집에 총 2천 93명이 신청해 평균 299 對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성북구 보문동 7호는 무려 956 對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존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문동 7호는 아파트와 인접한 생활 편의성과 방 3개를 갖춘 실용적인 구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로구 원서동 5호(284 對 1)와 가회동 1호(263 對1) 역시 창덕궁 조망과 넓은 마당 등 한옥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급 한옥들은 중심업무지구와 가까운 종로와 성북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청년층의 수요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앞서 열린 현장 개방행사에도 3천 800여 명이 방문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3월까지 입주 자격 심사를 거쳐 4월 2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옥의 육아 친화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공공한옥 7개소를 미리내집으로 추가 전환하고, 신규 한옥마을 조성과 연계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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