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워너원에 이어 엑스원(X1)이 돌아올까.
22일 한 매체는 Mnet 출신 안준영 PD가 최근 엑스원 일부 멤버들을 만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논의 중인 단계로 방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 확인 결과, 엑스원 멤버들의 대부분 소속사는 "전혀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또 다른 보이그룹인 워너원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7년 만에 뭉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Mnet 측은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구체적인 편성과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엑스원의 재결합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실제 성사 가능성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원은 K팝씬에서 '불운의 아이돌'로 불린다. 안준영 PD가 지난 2019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개 시즌의 순위를 조작,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40여 차례에 걸쳐 3700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기 때문.
안준영 PD의 구속과 '프로듀스' 네 번째 시즌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엑스원의 활동 시기가 맞물리며, 엑스원은 결성 5개월 만에 해체라는 쓰라린 아픔을 안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원래 소속사에서 재데뷔하거나 솔로가수, 배우 등 각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준영 PD는 2021년 11월, 2년의 징역형을 살고 만기 출소했으며, 2023년 4월 Mnet에 재입사했다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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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