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얼굴이 간질거리고 붉은 기가 오래 남아 있으며, 두피까지 가려움과 각질이 이어지는 상태를 경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나 일시적인 여드름으로 여기지만, 시간이 지나도 양상이 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반복적인 변화는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얼굴과 두피처럼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서 시작되는 만성적인 피부 문제다. 눈썹 사이, 인당 부위, 코 주변, 볼과 턱, 입술 주변에서 붉은 홍조와 가려움이 나타나고, 각질이나 붓기가 동반되는 경우가 잦다. 두피에서는 비듬이 늘어나고 간질거림이 심해지며, 상태가 길어질수록 일상에 불편을 준다. 이러한 증상은 한 번 나타났다 사라지는 방식이 아니라,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구재돈 |
얼굴이 간질거리고 붉은 기가 오래 남아 있으며, 두피까지 가려움과 각질이 이어지는 상태를 경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나 일시적인 여드름으로 여기지만, 시간이 지나도 양상이 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반복적인 변화는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얼굴과 두피처럼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서 시작되는 만성적인 피부 문제다. 눈썹 사이, 인당 부위, 코 주변, 볼과 턱, 입술 주변에서 붉은 홍조와 가려움이 나타나고, 각질이나 붓기가 동반되는 경우가 잦다. 두피에서는 비듬이 늘어나고 간질거림이 심해지며, 상태가 길어질수록 일상에 불편을 준다. 이러한 증상은 한 번 나타났다 사라지는 방식이 아니라,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피부 상태가 왜 반복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외부 자극이나 위생 문제만으로 접근하면 증상이 잠시 누그러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피부 표면에서만 발생한 변화가 아니라, 몸 안의 상태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을 습진의 범주 안에서 바라보되, 열대사 장애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다룬다. 아토피피부염이나 화폐상습진처럼 기본적인 습진의 특성을 공유하지만, 얼굴과 두피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경과가 길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특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 상체 위주로 열이 몰리는 감각을 자주 호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우리 몸 안의 열은 전신을 고르게 돌며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생활 습관, 체력 소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열이 특정 부위에 머무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이러한 열이 얼굴과 두피처럼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집중되면서 다양한 피부 반응으로 이어진다. 붉은 기와 가려움, 각질과 구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는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된다. 얼굴에서는 여드름과 비슷한 뾰루지가 반복되고, 두피에서는 비듬과 가려움이 심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강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관찰된다. 이처럼 지루성피부염은 단일 증상으로 나타나기보다 여러 신호가 겹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한약 치료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열대사 장애를 중심으로 체내 상태를 살피는 데 초점을 둬 개인의 체질과 피부 상태, 증상의 진행 양상에 따라 처방 구성이 달라진다. 치료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는 얼굴과 두피에 집중된 열을 전신으로 고르게 분산시키는 방향을 목표로 삼는다.
한방에서 적용하는 약침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피부에 직접 나타난 염증 반응을 다루는 데 활용된다. 피부 표면과 체내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다. 얼굴과 두피에 나타난 붉은 기와 가려움, 구진을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일상 속 관리도 함께 다뤄진다. 열을 낮추기 위해 냉팩을 활용하는 관리가 사용되며, 과도한 운동이나 사우나, 반신욕은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겨울철에도 온수 매트나 전기장판, 히터 바람이 얼굴과 상체에 직접 닿는 환경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또 정신적인 긴장이 지속되면 상체로 열이 쉽게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시청이나 독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육체적인 측면에서는 과로와 피로를 관리하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방향이 제시된다. 식생활에서는 음주, 튀김류, 매운 음식처럼 열을 발생시키고 염증 반응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줄이는 게 좋다.
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치료에서는 얼굴과 두피에 드러난 증상만을 따로 떼어 보지 않고, 열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방식으로만 접근할 경우, 증상은 잠시 가라앉았다가 다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 치료에서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반복되는 부위, 열감과 가려움의 동반 여부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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