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철, 관리자 아닌 발로 뛰는 영업사원 행정 펼칠 것
대구 달서구청장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달서의 가격표를 다시 쓰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6·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달서의 가격표를 다시 쓰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부위원장은 출마 선언에서 “지금 달서구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성장 동력이 멈춰 서 있는 골든타임 앞에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상에 앉아 규정을 따지는 관리자가 아니라, 예산을 따오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는 영업사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의 집무실은 구청 5층 구청장실에 머물지 않고 기업 현장, 국회, 정부 부처가 될 것이다”며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판매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달서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말했다.
그는 풀뿌리 현장 경험과 강력한 중앙 네트워크의 결합을 꼽았다. 경신고 졸업, 경북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사회학석사), 달서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거치며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빈 현장 전문가이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중앙 인맥과 실물 경제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조 부위원장은 “관료 출신의 안정성보다 막힌 곳을 뚫어내는 정치적 돌파력이 지금의 달서에 절실하다”며 “정치적 계산으로 나오려는 하향 지원자가 아닌, 달서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임을 분명히 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조 부위원장은 달서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로 도시 품격의 획기적 제고인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대구 신청사를 단순한 관공서가 아닌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두류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 수준으로 대개조하여 역세권 개발과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로 경제 엔진 재점화인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 시키고, 달성습지를 생태 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사람이 모이는 관광 달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로 명품 주거 공간 창조인 선진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도입하여 노후 지역을 문화와 예술, 기술이 결합한 창의적 공간으로 변모 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홍철 전 시의원은 “종이 위의 이력보다 발로 뛴 거리로 자신을 증명하겠다”며 “구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닌, 달서구의 물건을 팔러 다니는 최고 영업 책임자가 되어 달서구를 다시 대구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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