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인도 공항직원, 한국인 여성 더듬고 “고마워”…전격 체포

서울신문
원문보기

인도 공항직원, 한국인 여성 더듬고 “고마워”…전격 체포

속보
케데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
2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ANI 통신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직원 아파안 아흐메드(사진0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2026.1.22 NDTV 화면

2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ANI 통신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직원 아파안 아흐메드(사진0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2026.1.22 NDTV 화면


2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ANI 통신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직원 아파안 아흐메드(사진0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2026.1.22 NDTV 화면

2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ANI 통신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직원 아파안 아흐메드(사진0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2026.1.22 NDTV 화면


인도 공항 직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ANI 통신에 따르면 김모(32)씨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공항 지상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공항 직원 아파안 아흐메드(25)는 김씨에게 접근해 탑승권을 확인한 뒤, 김씨의 위탁 수하물에 문제가 있어 경고음이 울렸다고 주장했다.

작년 11월 관광비자로 인도에 입국했다가 귀국을 위해 공항을 찾은 김씨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45분쯤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한국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이었다.

직원은 수하물 재검사 시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며 “수동 신체 수색”을 위해 동행해달라고 요구했으며, 김씨를 남자화장실 근처로 데려간 뒤 가슴 등 신체 부위를 더듬고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

김씨의 저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제로 신체접촉을 이어간 그는 “고마워”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즉각 공항 보안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보안 직원은 해당 직원을 붙잡아 공항 경찰에 인계했다.

폐쇄회로(CC)TV에서 피해 여성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20일 해당 직원을 체포해 구금한 뒤 성범죄 관련법(BNS) 제75조 성희롱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직원은 에어 인디아와 싱가포르 항공의 합작사인 에어 인디아 SATS 에어포트 서비시즈(AISATS) 소속으로, 신체 수색 권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DTV와 ANI 통신, 인디아TV와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귀국 후 직접 얼굴을 공개하며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나선 김씨는 “매우 슬픈 일”이라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다만 “피의자가 체포되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