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현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원료 생산 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압착 및 코팅 장비 기업 '씨아이에스' 역시 27.14% 급등한 903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실리콘 음극재 기업 '대주전자재료'도 8.58% 상승한 6만71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로봇의 기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화재 위험이 낮은 전고체 배터리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이차전지 수혜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일부 계약 뉴스, 로봇 시장 규모, 그리고 이에 따른 이차전지 성장성" 등이 전고체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임하은 기자 (h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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