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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필요한 이유가 있었네' ATM, 통한의 무승부→16강 '안갯속'..."선수들 경기력 처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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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필요한 이유가 있었네' ATM, 통한의 무승부→16강 '안갯속'..."선수들 경기력 처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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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갈라사타라이와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단 1점을 추가하며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원정팀 아틀레티코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4분 왼쪽에서 마테오 루게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0분 르로이 사네의 패스를 건네받은 롤란드 살라이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이 마르코스 요렌테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정확성과 날카로움이 부족한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7분 우측면에서 줄리아노가 쇄도하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그대로 볼은 아웃됐다. 후반 9분 오른쪽에서 줄리아노가 또 한 번 낮게 크로스를 건넸지만, 쇠를로트의 발 끝에 걸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발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무산됐다.

현재 아틀레티코와 이적설이 짙은 이강인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강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현재 아틀레티코 선수단에는 일대일 돌파에 능한 자원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의 경기력으로도 이강인이 필요한 이유가 여실히 드러났다.

현지 매체도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인투 더 칼데론'은 경기 후 "아틀레티코는 갈라타사라이와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직행 티켓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했다"며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줄리아노는 첫 번째 득점을 터뜨리긴 했지만, 역습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으로 향하는 쇠를로트를 향한 크로스를 두 번이나 실패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볼 터치가 무거워졌다. 티아고 알마다가 선발로 나선 것은 놀라운 일이었으나, 오프더볼 움직임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왼측면에서 루게리를 전혀 도와주지 못했고, 주전으로 성장할 만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알렉스 바에나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몇 차례 좋은 슈팅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득점과는 멀어진 상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8번이나 볼을 터치했음에도, 무득점 행진은 7경기로 늘어났다. 바에나는 경기 종료 직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하는 선수지만, 그에게서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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