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내용 보도
관계 개선 의지 발언 평가
임시정부 청사는 우정 상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관영 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초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전면적 복원에 합의한 양국의 관계가 다시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보도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22일 '한중 모두에 이익되는 협력 방안 마련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관계 개선 의지 신호 지속'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관리 가능한 사안으로 규정한 후 경제 협력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교·안보 분야 협력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서해에서의 한중 공동 수색과 구조 훈련, 문화와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확대 언급에도 주목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상세하게 전한 중국 한 매체의 보도 내용./검색엔진 바이두(百度). |
우선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22일 '한중 모두에 이익되는 협력 방안 마련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관계 개선 의지 신호 지속'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관리 가능한 사안으로 규정한 후 경제 협력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교·안보 분야 협력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서해에서의 한중 공동 수색과 구조 훈련, 문화와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확대 언급에도 주목했다.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원 한국학센터 수석 전문가인 뤼차오(呂超) 교수는 이와 관련, "이런 발언은 이달 초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보여준 긍정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평가한 후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발전시키고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외에 이 대통령이 방중 기간 상하이(上海)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최근 국무회의에서 해당 청사의 활용과 관리 확대 방안을 주문한 사실도 함께 소개했다. 뤼 교수 역시 "이 유적지는 중국과 한국 양국 국민에게 우정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침략에 공동으로 맞선 역사적 증거"라면서 "관련 역사 유적의 보호는 앞으로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정신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도 이날 이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방식이 상호 호혜적 협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국이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것처럼 과연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지 예의 주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만남에 대해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전보다 가까워진 한중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 협력, 외교·안보 분야 협력도 중요하다"면서 "갈등적 요소들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들었다"고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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