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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재정정보 36종 확대 공개…나라살림 투명성 높인다

머니투데이 김온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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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재정정보 36종 확대 공개…나라살림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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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와 한국재정정보원은 누구나 쉽게 접속 가능한 대국민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인 '열린재정'에서 각종 재정정보 공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재정운용의 투명성·책임성 강화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재정 관련 자료를 최대한 공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열린재정으로 공개되는 재정통계 종류를 지난달 기존 206종에서 242종으로 36종 늘렸다. 내역을 보면 △중앙재정 통계는 141종에서 157종으로 16종 추가 △지방재정 통계 39종에서 51종으로 12종 추가 △지방교육재정 통계 26종에서 34종으로 8종 추가했다.

이는 열린재정 홈페이지 메뉴 중 '재정통계' 파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정부는 재정통계 공개 종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등 일반국민이 쉽게 재정 정보·이슈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화 자료도 375종에서 410종으로 35종 추가 등재했다.

통합·학습·AI 재정정보공개플랫폼인 '모두의 재정' 구축도 연내 착수·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열린재정을 개편·고도화한 플랫폼이다.

모두의 재정은 '통합 플랫폼' 성격을 갖는다. 현재 공급자 입장에서 중앙재정(열린재정), 지방재정(지방재정365), 지방교육재정(지방교육재정알리미) 정보들이 분절적으로 관리·제공돼 일반국민 입장에서는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수요자 입장에서 모두의 재정 한 곳에 통합 관리·제공해 일반국민이 각종 재정정보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 플랫폼 역할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재정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교육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다. 예컨대 '온라인 재정박물관'을 신설하고 '알기 쉬운 재정용어사전'를 확대 제공하는 식이다.

열린재정에서도 일부 제공하고 있는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대폭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기능을 현재 열린재정 질문·답변 서비스 외 통계 분석, 보고서 분석, 수혜서비스 추천까지 확대해 총 4종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질문·답변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AI 학습자료를 현재 열린재정 4000여건에서 재정보고서·사업설명자료 전체 등 8만2000여건으로 확대한다.

기획처와 재정원은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해 올해 1분기 내 '모두의 재정' 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연내 구축이 완료되도록 속도감있게 추진 중이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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