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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김병기 아내 첫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뉴스1 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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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헌금' 김병기 아내 첫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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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가 22일 오후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가 22일 오후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공천 헌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아내 이 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첫 대면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후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5분쯤 경찰에 출석한 이 씨는 '공천 헌금 받은 사실을 인정하는지', '김 의원도 (공천 헌금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동작구의원 2명 외 더 받은 거 있는지', '법인카드 유용은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 전후 지역구 구의원 공천을 대가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000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가 이를 3~5개월 만에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들은 해당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탄원서에는 지난 2020년 3월쯤 김 의원 부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 씨가 '선거 전에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리 준비한 1000만 원을 건네자,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 의원과 이 씨,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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