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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시 '오천피 시대' 개막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이명근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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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시 '오천피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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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국 증시, 70년 만에 '오천피' 새 역사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신한은행 본점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신한은행 본점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7%(77.13포인트) 오른 4987.06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더 키우며 5000선을 웃돌았고 장중 한때 5019.54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상대로 예고했던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1%대 동반 상승 마감했다.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 주식시장은 1956년 3월3일 대한증권거래소 출범으로 시작됐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가 주식시장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증권거래소가 만들어졌다.

당시 상장사는 12개뿐이었다. 조흥은행, 저축은행, 한국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4개 은행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일반기업 6곳, 정책적 목적으로 상장된 대한증권거래소와 한국연합증권금융 등이었다.

코스피 지수가 처음 공포된 것은 1983년 1월4일. 당시 122.5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980년 1월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100)으로 처음 산출된 것이다. 이후 1989년 3월31일 1000을 돌파했다.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17년 세계 반도체 경기 호황에 힘입어 2500선을 넘긴 코스피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1500선까지 추락했다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동학개미운동'과 전 세계 초저금리 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 기조로 다시 급반등해 2021년 1월 3000을 처음으로 넘겼다.

이후 2000대를 오가던 코스피는 2024년 말 비상계엄 여파 등으로 2399.49로 종가를 찍은 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책 기대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가파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정부 출범 직후 6월 3000을 재차 넘어섰으며 10월27일 4000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스피는 무려 75.9% 오르며 전세계 증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새해 들어서는 전날까지 16.5%(695.76포인트) 올랐다.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2일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우리은행 딜링룸 코스피 지수 전광판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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