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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중도후보 선정 난항…단일화 기구 둘 나뉘어

뉴스1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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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중도후보 선정 난항…단일화 기구 둘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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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연대' 30일 후보 확정 앞두고 '시민회의' 출범



경남 좋은교육감 후보 추대 시민회의가 2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1.22 ⓒ 뉴스1 박민석 기자

경남 좋은교육감 후보 추대 시민회의가 2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1.22 ⓒ 뉴스1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 진영 후보 단일화가 잇따른 이탈로 혼선을 빚는 가운데, 새로운 단일화 추진 단체가 출범했다.

경남 좋은 교육감 후보 추대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2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연말에 단일화 기구가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다수의 출마 희망자가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며 "출마 희망자들은 향후 단일화 기구가 주관하는 일정에 불참한다는 선언을 연이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12년간 경남교육은 이념에 사로잡혀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하지 못해 주민 불신을 초래했다"며 "전국 꼴찌 수준 학력과 학교 폭력, 교권 침해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번에는 교육 본질을 중시하는 교육감을 세워 경남교육 위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도민 여망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회의는 유권자의 후보자 평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교육정책 토론회를 실시간 중계하고, 교육 비전과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플랫폼에 게시해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투명하게 평가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기회를 보장해 모든 후보가 승복할 수 있는 후보 추대 방식을 협의해 공정한 규칙에 따라 적임자를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작년에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연대'(이하 단일화 연대)가 출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일화 연대는 작년 12월 권순기·권진택·김상권·김승오·김영곤·최병헌·최해범 등 7명의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단일화를 위한 1차 여론조사를 추진, 권순기·김상권·김영곤·최병헌 후보를 2차 경선 대상자로 압축했다.

그러나 1차 여론조사 직후 권진택·김승오·최해범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 등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다. 2차 경선 대상자인 김상권·김영곤 후보도 1차 여론조사 과정과 운영 등을 두고 단일화 연대와 이견을 보여 최근 이탈했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 연대는 이날 권순기·최병헌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 뒤 오는 28~29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 30일 단일화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반면 이날 출범한 시민회의에는 권진택·김상권·김승오·김영곤 후보가 참여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회의는 이달 말 후보들과 협의를 통해 단일화 방식과 일정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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