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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흑자전환 보인다 … "스판텍스 업황 턴어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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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흑자전환 보인다 … "스판텍스 업황 턴어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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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효성티앤씨 인도 공장. 사진=효성

효성티앤씨 인도 공장. 사진=효성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효성티앤씨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업황이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익 개선과 함께 투자 부담이 완화되며 현금흐름이 흑자 전환하며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최영광 NH투자증권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5.5% 올린 51만원을 제시하며 "스판덱스 가격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7.8% 상향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25년 스판덱스 신규 증설 등 투자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2026년 설비투자(Capex)와 순차입금 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 스판덱스 시장이 수급 밸런스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2026년 스판덱스 수요는 연평균 성장률 6~8%를 감안할 때 약 8만~11만톤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같은 기간 전 세계 신규 증설 규모는 최대 약 3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운사이클이 4년 이상 장기화하면서 한계 기업들이 발생하고 있고, 중국 내 점유율 16%(생산능력 22만5000톤)를 지닌 기업들의 파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공급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 스판덱스 업체들은 누적 손실이 큰 상황에서 공급 타이트 현상을 배경으로 이달 20일부터 톤당 판매가를 1000위안(약 4.3%) 인상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전방 원단 업체들의 원재료 재고일수가 매우 낮은 만큼, 2월 춘절 연휴 이후 가동률이 가파르게 오르며 스판덱스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다. 이에 따라 스판덱스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스판덱스 업황 회복과 함께 이익 개선, 투자 감소가 맞물리며 올해 이익창출 능력과 재무 레버리지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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